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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첫 번째 사건 이후 28주가 지난 시점. 나토 군대가 영국을 점령하고,  미군은 브리기어 제너럴 스톤의 지휘 하에 영국에 안전 구역을 설정하고 이 구역은 많은 생존자들이 이곳으로 피난한다. 돈(로버트 칼라일)과 그의 아내 앨리스(캐서린 맥코맥)의 아이들인 탐미(임오겐)와 앤디(맥킨토시 뮤글턴)는 이곳에서 아버지와 재회한다. 그러나 돈은 과거의 죄책감에 시달리며, 아내가 살아있을 가능성을 숨긴다.

탐미와 앤디는 어머니의 사진을 찾기 위해 구역을 빠져나가고, 그곳에서 살아남은 앨리스를 발견한다. 앨리스는 분노 바이러스의 무증상 보균자로, 이 사실이 밝혀지자 군대는 그녀를 격리한다. 돈은 앨리스에게 사과하며, 그녀와의 만남에서 감염되어 폭력적으로 변한다. 이로 인해 구역 내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군대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무차별 사격을 명령한다. 도일(제러미 레너)라는 군인과 스칼렛(로즈 번)이라는 의사는 아이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도일과 스칼렛은 군대의 명령을 거부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앤디가 어머니의 유전자 특성을 물려받아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그들의 희망이 된다. 그들은 군대의 공격과 감염된 사람들로부터 도망치며, 생존을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특히 도일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도덕적 갈등을 겪으며, 군대의 명령을 거부하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린다. 과연 도일과 스칼렛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

 

추천하는 이유


1.독특한 세계관과 설정
영화는 독특한 바이러스 설정과 감염된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합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영화의 흥미를 높입니다. 특히 분노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들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묘사는 매우 독창적입니다.

2.사회적 비판의 깊이
영화는 재난 상황에서의 사회적 구조와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이는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요구합니다. 특히 군대의 무차별 사격과 감염된 사람들에 대한 대응은 사회적 문제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3.비주얼과 음악의 조화
영화의 비주얼과 음악은 감염된 도시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특히 런던의 폐허가 된 풍경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음악은 장면의 감정을 잘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4.캐릭터 간의 관계
영화는 캐릭터 간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도덕적 갈등을 잘 표현합니다. 특히 도일과 스칼렛의 관계는 영화의 중심을 잘 잡으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


1.과도한 반복성
영화는 첫 번째 영화와 비슷한 패턴을 따르며, 일부 관객에게는 반복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감염된 사람들의 행동과 군대의 대응이 너무 유사하게 묘사되어, 새로운 요소가 부족합니다.

2.캐릭터의 일관성 부족
영화는 많은 캐릭터를 등장시키지만, 그들의 배경이나 심리적 변화가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깊이 공감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특히 앨리스와 돈의 관계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그들의 행동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현실성 부족
영화의 일부 장면은 현실적이지 않거나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염된 사람들이 어떻게 군대를 피하고 생존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이는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4.감정적 여운의 부족
영화는 액션과 긴장감을 중시하여, 감정적 여운이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감정적 변화가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아, 영화의 감동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